YOUNGJOO새도 케이크를 먹는다고? 버드 케이크!

스보헴
2021-02-04
조회수 140






2020년이 끝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해 2월 첫째주가 끝나가네요.
오늘은 매거진 구독자분들께 제가 자주 보는 힐링 영상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. 식사 후 또는 잠깐 한숨 돌릴 때 보시면 좋은 영상들이랍니다:)
어쩌다보니 전부 와 관련된 영상이네요! 


첫 번째로는 버드 케이크(bird cake) 또는 쉬엣 케이크(suet cake)이라고 불리우는 새 전용 간식을 만드는 영상이에요.








버드 케이크는 겨울철에 먹이가 부족한 야생새들에게 열량을 공급해주기 위한 음식이에요.
물 대신 기름으로 반죽하고, 새들이 좋아하는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든답니다.
크고 작은 새들이 지방이 잔뜩 들어간 케이크를 먹고 살과 털이 찔 모습을 상상하면 귀여워서 광대가 저절로 올라가요.







버드 케이크를 야무지게 쪼아 먹는 알록달록한 새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와요. 

버드 케이크를 만드는 영상은 유투브에 많지만 그 중에 가장 사랑스러운 영상은 단연 ‘바다오리’님인 것 같아요.
이분의 영상을 보고 저도 창가에 급식소를 설치할까 생각해봤지만 아쉽게도 저희 집 구조상 이웃에게 폐가 될 것 같아 포기했어요.
대신 다음에 겨울산에 갈 때 버드 케이크를 만들어가서 나무에 걸어두고 오려고요:)





또 하나 추천드릴 영상은 바로 ‘새덕후’님의 참새 밀착 관찰영상입니다. 

우연히 이 영상을 보기 전까지 저에게 참새란 ‘그냥 흔한 새’에 불과했던 것 같아요.
하지만 4k 화질로 자세히 보니까 정말 이렇게 귀여운 생물을 왜 그동안 몰랐을까 싶은 거에요. 동글동글한 머리통. 앙증 맞은 부리. 통통 뛰어다닐 때 그 모습. 특히 3분 40초 대에 스케이팅하는 모습은 한숨이 절로 나오더라구요. 너무 귀엽지 않나요.

이 영상을 본 다음부턴 산책하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참새무리를 보면 멈춰서서 지켜보게 되었어요. 털 쪄서 뚠뚠한 겨울 참새는 정말 귀여워요.





마지막 영상은 ‘새덕후’님이 철새 이동지에 설치한 물통 관찰영상이에요.

제가 처음 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영상이기도 하답니다. 7분 남짓한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새들이 등장해요.
세련된 잿빛선명한 오렌지빛의 조화가 인상적인 되지빠귀노랑할미새의 아름다운 꽁지깃을 보면 자연의 색감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답니다. 영상을 수십 번쯤 본 것 같은데 새들이 포르르 날개를 떨면서 목욕하는 소리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 않네요:d



일에 지쳐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을 때 위의 영상 중 하나 틀어놓고 티타임을 가지면 정신적 피로가 한결 옅어지는 것 같아요. ASMR과 비슷한 효과일까요? 


  

이번 매거진은 쉬어가는 느낌으로 짧게 준비했어요. 주말까지 얼마 안 남았네요.. 남은 이틀 힘내세요! 

그럼 다시 만날 때까지, 스보헴: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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